제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2012-10-09     이준동 차장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주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함께하는 세계한인, 가슴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김황식 국무총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50년이 넘는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우리 한인들은 성공적으로 각 거주국의 모범적 시민으로 정착해, 한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美 백악관 국가장애인 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故 강영우(유족 대리수훈)박사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유재근 상임고문 등 12명에게 각각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을 수여하고, 재외동포들을 치하했다.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은 72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