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열섬현상 억제와 도시계획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
광주시·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공동 마련
2017-06-07 이지원 기자
이번 포럼은 올해 2월 수립된 2030년 도시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하나로, 심화되는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안, 시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행정,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계명대 정응호 교수가 도시열섬 현상 극복을 위한 국내외 도시 모범사례와 우리나라 열섬현상 및 극복방안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위원은 광주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도시계획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광주시 도시계획과 신재욱 사무관은 광주시 도시열섬 현황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노경수 광주대 교수, 조준범 목포대 교수, 김종필 광주환경연합 팀장, 오병철 박사(광주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 참여해 도시열섬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방향, 실천기법, 적용방법, 시민참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가자들의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장재만 시 도시계획과장은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여러 방안을 반영한 ‘광주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을 수립해 친환경 모범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