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재즈음악 이야기

로비음악회 : 김명환의 클래식 재즈2

2017-06-07     이명수
[시사매거진] 대구시는 저녁 시간 때 공연 관람이 힘든 관객 및 공연 관람에 경험이 없는 관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로비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는 김명환의 클래식 재즈 두 번째 시간으로 재즈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명환 트리오가 출연한다.

“김명환 트리오”는 음반 발매를 통해 이름을 알려졌으며 대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재즈 연주자다. 이날 드럼 연주와 진행자로서 관객들을 만나는 김명환은 소리공간 공연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은 윤복희, 이정식, 봄 여름 가을 겨울 공연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세션을 비롯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출중한 연주를 인정받은 연주자이다. 또 콘트라베이스를 맡은 강성민은 연주뿐만 아니라 대신대학교를 비롯해 실용음악원 원장을 맡으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시실리아노”를 비롯해 베토벤의 “비창”,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알고 들었던 클래식 음악을 재즈 장르로 편곡해 곡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와 스토리를 함께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또 쉽고 재미있게 객석이라는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짙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음악회는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으로 객석의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공연장 로비에서 연주자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실버층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어 관객 모두가 정서적인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본 공연은 모두 전석 천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를 참고하거나 053)250-14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