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과·배 우박피해지역 전문가 현장컨설팅 추진
2017-06-07 이지원 기자
곡성군은 즉각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현장기술지원을 요청였고, 지난 2일에는 목사동면 신전리에서 배연구소 최장전 연구관이, 5일에는 겸면 운교리에서 사과연구소 권헌중 연구관이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과수의 경우 우박 피해가 향후 2∼3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그로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을 지시했다” 고 말했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박에 의한 기계적 손상으로 병 발생률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 약제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크게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되 나무세력 안정을 위해 일정량을 남겨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피해지역을 주기적으로 예찰해 과원관리방법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6월과 7월 전문가 현장컨설팅을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