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 운영
역사는 미래다…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 생생하게!
2017-06-05 김옥경 부장
회원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녹두교실은 정읍 황토현 전적지, 만석보, 말목장터, 동학농민군 무명인의 탑, 백산산성 등 전라북도 동학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매년 녹두교실에 참가하고 있다는 회원은 “스터디그룹에 참여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며, “새로운 역사를 향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계승해야할 민족정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1894년 3월20일(음력) 보국안민 정신을 천명하는 포고문과 4대 명의를 발표해, 전국적인 혁명의 출발을 알렸던 1차 봉기지인 동학농민혁명 무장 기포지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서 근대사회와 근대민족국가의 큰 장을 연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가가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고창군은 모든 군민과 더불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