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의 섬에 펼쳐진 오토캠핑장
거제 문화관광농원, 오토캠핑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문화관광농원은 거제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최고의 휴양 낙원으로 손꼽힌다. 문종석 실장은 “처음 할아버지(설립자 문희양)께서 사업을 시작하실 때에는 거제에서 제일 큰 유자농원으로 시작하였으나 우루과이 파동으로 인해 유자 값이 폭락하면서 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이어받아 문화관광농원으로 새롭게 변모하였다”고 전한다.
가족들의 쉼터, 문화관광농원 오토캠핑장
본래의 문화관광농원은 연수, 세미나, 수학여행과 같은 단체 모임 위주로 활성화가 되었으나 작년부터 오토캠핑장을 오픈하여 개인이나 친구모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는 문종석 실장은 “기존의 부대시설인 농구장, 축구장과 같은 부지를 요즘 트렌드에 맞춰 단체보다는 가족단위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의 조경이나 경관을 그대로 살려 숲속이나 바다와 인접한 배경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화관광농원 오토캠핑장(www.거제오토캠핑장.com)은 워터파크, 어린이 연극 무대 등 아이들의 놀거리가 풍부한 ‘제1존 그린빌 캠핑장’, 가족과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넓은 사이트가 장점인 ‘제2존 휴먼빌 캠핑장’, 한려해상의 바다가 손에 잡힐 듯 한 낭만과 회원제 운영으로 조용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제3존 비치빌 캠핑장’, 소나무 숲에 자연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양림형 ‘제4존 에코빌 캠핑장’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갖고 있는 이색캠핑장으로 전기 시설과 온수가 완벽히 갖추어져 있어 샤워장, 세면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개수시설 또한 보유하고 있다. 문화관광농원내의 워터파크는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수심과 저렴한 입장료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천막과 테이블과 같은 소소한 것에도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오토캠핑장을 오픈하기 전에는 캠핑은 놀이나 관광쯤으로 생각했으나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하기 위해 주마다 오시는 손님들, 가족단위, 친구들 등 캠핑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여가를 보내는 모습들을 보고는 새로운 삶의 충전소이자 생활의 활력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문종석 실장은 오토캠핑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고객과 직원의 관계에 그쳤으나 늦은 저녁 함께 모닥불 밑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친구 같은 관계가 되어 같은 문화를 즐기는 캠퍼의 맘으로 불편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부 캠핑장을 특성화하여 프라이빗 회원제도를 통해 새로운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시려는 특정 캠퍼들을 모아 새로운 캠핑문화 형성에 힘 쏟고 있는 문 실장은 “캠퍼들마다 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원제를 실시하였다”고 전하며, 캠핑은 노는 문화보다는 쉬는 문화에 가깝기 때문에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불편 없이 편히 쉬고 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색 웨딩문화의 시작 ‘문화관광농원 야외웨딩홀’
야외웨딩홀은 오토캠핑장, 펜션, 워터파크 이외의 문화관광농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 속에서 행복의 문을 여는 문화관광농원 야외웨딩홀은 팔각정과 목조다리의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의 원앙웨딩홀, 녹색 잔디와 유럽풍 건물들이 있는 이국적인 금잔디 웨딩홀로 이루어져 예비신혼부부의 취향에 맞추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웨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기존의 결혼식은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게 형식적인 틀에 맞추어 진행되지만 문화관광농원의 야외웨딩홀은 예비신혼부부가 스스로가 직접 꾸밀 수 있어 하나뿐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매번 손님의 취향과 컨셉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직접 만들어내는 능력에 놀랍다고 말하는 문종석 실장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웨딩 후 파티를 하거나 단체 숙박이 가능하여 피로연을 1박2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익차원의 사업이기 보다는 야외공간에서의 결혼식은 다른 관람객들도 함께 축복해줄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혼주분들에게는 비용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웨딩을 손수 준비하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최선의 노력으로 멋진 웨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여가문화를 개척하는 문화관광농원
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모든 것을 손님들에게 배우고자 한다고 말하는 문종석 실장은 “선대에 닦아놓은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단방향이 아닌 쌍방향으로 1년 만에 회원 수 3,500명의 커뮤니티를 통해 문화관광농원을 찾아주시는 고객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겨울에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하여 추운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국내의 관광은 개발보다는 자연적 생태환경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개발보다는 지키고 보존할 수 있는 에코투어리즘의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하는 문 실장은 “화려한 시설물보다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써 문화관광농원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문화방면의 사업도 차후 보완하도록 하여 다양한 방면의 문화 예술가들이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