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위한 ‘상권분석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력 갖춘 대학생, 연구원, 일반 기업 관계자 등 참여 가능
2017-06-05 이지원 기자
경진대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상암동과 개포동에 소재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제공되는 상권분석데이터를 활용해 상권분석서비스 모델 및 고도화 모형을 개발한다.
본 대회에서는 서울시 1개 자치구의 실제 상권 분석 빅데이터 28종을 활용해 ▲상권 분석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신사업, ▲인공 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반영한 개선 모델 등 상권분석과 관련한 다양한 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서는 ‘리얼 빅데이터(Real Big Data)’를 기반으로 한 폐쇄망 클라우드 시스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시민 누구나 4,500여 종의 빅데이터 가운데 원하는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개관했다.
참가 대상은 최대 3인 이내로 구성된 국내 대학(원)생 및 일반팀(연구원, 업체 관계자)이며, 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이메일(jazzmusic@seoulshinbo.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되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관련 분야를 비롯한 일반 기업 소속 임직원도 일반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 팀이 본대회(2차 심사)에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또는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학생부문 상위 3개 팀, 일반부문 상위 2개 팀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상금 400만 원), △우수상(상금 200만 원), △장려상(상금 100만 원, 학생부문)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강진섭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상권분석 서비스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대학생과 연구원, 해당 분야 업체 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권분석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상권분석팀(02-2174-570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