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4차년) 추진

땅 속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2017-06-05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평창군은 땅 속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4차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지하시설물(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등)에 대한 지하시설물도를 구축해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과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땅 속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적인 시설물 체계로 도로굴착 등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각종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7억 1천 8백만원을 투입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ㆍ하수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평창읍 일원에 2014년 1차년도 사업비 3억원, 2015년 2차년도 사업비 4억원, 2016년 3차년도 사업비 2.6억원 , 2017년도 4차년도 사업비 3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평창읍 일원 279.981㎞(도로 78.910㎞, 상수도 108.012㎞, 하수도 93.059㎞)중 2016년까지 176.264㎞(도로 59.602㎞, 상수도 56.933㎞, 하수도 59.740㎞)의 시설물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2017년에는 41.562㎞(도로 7.799㎞, 상수 20.436㎞, 하수 13.327㎞)을 추진한다.

심재국 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