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역화방지기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주력

제1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시상식에서 지식부 장관상 수상

2012-09-10     취재_주형연 기자

역화는 가스의 분출 속도보다 연소 속도가 빨라지거나, 연소속도는 일정하나 분출속도가 늦어져 불꽃이 가스의 흐름 방향에 역행하는 현상으로 가스 공급시설(배관, 용기, Tank)폭발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역화방지기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형태에 따라 법(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한 위치(분기 배관의 관말 또는 Manifolder 전단)에 설치하는 기기이다.

그새로운 가치창조와 고객만족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주)에너지테크(http://www.energytech04.com)는 역화방지기 및 고압 조정기 생산과 가스시공업 전문업체로서, 세계최고 역화방지기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제품의 안전한 운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주)에너지테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만족을 위하여 품질 개선 및 서비스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시절 산업현장을 방문해 우연히 액체상태의 고압가스가 넘치는 것을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였다. 매우 열악한 현장의 실태와 사고현장, 각종 매스컴을 접하면서 해외의 역화방지장치 등을 검토하며 이 방면으로 꾸준히 연구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하는 박두식 대표는 액화석유가스를 용접 또는 용단작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압력조정기와 토치 사이에 역화방지장치를 부착하여야 한다고 주장, 새로운 제도와 방안을 구상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가스안전을 선도해가다

산업현장에서의 가스안전이 취약함을 발견하고 2009년 나사형 역화방지기를 개발한데 이어 이듬해 플랜지식 역화방지기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가스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주)에너지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고압가스 조정기(산소, 질소, 탄산, 아르곤, 아세틸렌)와 커플러 6종을 개발하는데 성공, 최근에는 고압가스 기화기도 개발 보급하면서 제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가스안전을 위해서는 완벽한 시공도 중요하지만 사용되는 제품도 매우 중요하다. 볼트나 너트 등 일반적인 부속품 하나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보장된 제품을 만들어 직접 시공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고 전하는 박두식 대표는 조선소 등 산업현장은 많은 용접과 절단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가스용기 등을 이동하거나 야외에 두고 사용할 경우 항상 안전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LPG 및 고압가스 시설 중에 고압호스에 대한 가스안전공사와 산업안전공단의 인증 및 사용허가가 이뤄져야 하며 배관의 고정 간격도 현실에 맞게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에너지테크는 “앞으로의 가스 산업은 고열량·고효율·친환경적으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하니 여기에 발맞춰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 수소 및 혼합가스에 대한 안전한 공급과 사용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화능력 향상된 ‘대기식 기화기’ 출시
역화방지기뿐만 아니라 대기식 기화기 생산에도 참여한 (주)에너지테크는 지난해 기술검토를 받은 대기식 기화기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주)에너지테크가 개발한 대기식 기화기는 다리 높이를 1m 정도로 높여 대기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같은 용량의 기화기보다 기화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바람 등으로 인한 기화기 전도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 바닥에 고정할 수 있는 다리를 이중(4개소×2)으로 만들었으며, 출고 예정인 기화기는 CO2 기화기 1,000㎏/h과 초저온 기화기 500㎥/h 등 3개다.
“대기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전기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기화기 하부로 바람이 잘 통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기화가 잘 되는 것이 장점이다”고 전하는 (주)에너지테크는 올해 안으로 가스 감압조절 유니트(GSU)에 필요한 25A 초저온밸브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9회 가스안전대상 지식부장관상 수상

올해 제1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시상식에서 지식부 장관상을 받게 된 (주)에너지테크 박두식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가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라는 격려라 생각한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 개발과 산업안전을 통해 기업문화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유화학플랜트 및 조선소 등의 가스시설시공 경험이 풍부해 빈틈없이 일을 처리하는 모습에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박 대표는 “하반기 내에 공장을 확장 이전하여 고급 인재를 영입,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각종 기화기의 소형화 및 부식에 의한 전기방식의 다변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유량 역화방지기 등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생산성 향상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소임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는 사명을 완수하여 고객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주)에너지테크는 현재 요양병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게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구 제작 연구에도 몰두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색 중인 (주)에너지테크는 앞으로도 가스사업과 연관된 사업아이템이 있다면 언제든지 새롭게 도전하여 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하는데 열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