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관심고조, 정책 대응력 높인다!

도, 시·군 간부공무원 대상 지방분권 전문가 특강 개최

2017-06-0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전북도는 2일 도와 시·군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헌법개정과 지방분권 강화’를 주제로 지방분권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새정부의 지방분권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지방분권에 대한 지방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사로 나선 남궁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법제실장, 예산결산특위 전문위원 등 입법과 예산정책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입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은 전문가가 바라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주요쟁점, 지방분권강화를 위한 개헌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무원대상 지방분권 교육으로, 시·군의 자치분권 담당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도 오택림 기획관은 “지방분권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를 일선에서 실현하는 지방 공무원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교육, 전문가 특강 및 토론회 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