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가시오가피에서 건강기능식품의 미래를 본다
브랜드화의 첫걸음,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
‘농업 산업의 정맥’ 가시오가피
50만 평의 국내 최대 오가피의 생산 집산지로 유명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원에 재배된 죽장가시오가피는 청정 지역인 두메산골의 적합한 기후와 양호한 토질을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약물 작물이자 특용작물이다. 고려 인삼을 능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토종 죽장가시오가피는 직거래 마케팅에 최고의 품질과 정직한 제품, 저렴한 가격이라는 슬로건으로 2008년 10월부터 죽장발효가시오가피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했다. 또한 우수한 가시오가피를 생산하고도 판로가 없어 시름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목적도 상품개발의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먹거리 문화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오가피의 상품이 브랜드화 되는 금년부터 죽장오가피의 상품가치가 수직 상승하고 오가피 시장도 동반 성장해가며 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월드컵선수들이 오가피를 먹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때, 시장규모가 6,0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했지만 여타 품종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죽장가시오가피를 발효가시오피 제품으로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심봉섭 대표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죽장가시오가피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매출 70%를 마케팅에 쏟는다는 각오로 죽장오가피의 최대 수요처인 중앙을 무대를 뛰어다니고 있다. 죽장발효가시오가피는 죽장의 가시오가피원료를 80%를 소모하고 있으며 상품개발, 홍보, 온, 오프라인의 유통망 구축 등으로 미래 오가피 시장을 준비하고 ‘죽장=가시오가피’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브랜드화로 점화되는 죽장가시오가피
죽장가시오가피는 고랭지의 천혜환경으로 생산되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은 포항의 보배로 생산량이 많고 제품이 우수한게 특징이지만 홍보 부족이 제일 큰 난제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속도 문제를 생각해야 하고 경제성을 진단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지만 포항죽장이 고향인 그는 고향의 미래를 위해 귀촌을 결정했다. 앞으로 3년간 열심히 하면 보람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간 중국산 원료 수입, 원료의 진위 여부, 농약 파동, 등의 소비자에게 외면 당했던 과정을 잘 알기에 100%으로 국내산 원료로 상품을 개발하여 제품의 효능에도 “발효제품”으로 각자 체질이 다른 흡수율의 차이를 극복하였다고 한다.포항죽장오가피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제품과 브랜드 개발에 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점도 다행이라 했다. 2002년 시장의 호재가 있었지만 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 것도 브랜드가 없는 상태에서 빗어진 일이라 했다. 상품의 성공 여부가 브랜드화에 있고 브랜드화에는 약 5년 정도의 기간과 120억~150억 원의 마케팅 비용이 필요로 하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유통시장의 엄연한 질서를 통해 성숙한 사회 환경으로 세워지는 것이 브랜드 이다. 이번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배경에는 포항시의 추진 의지력이 제일 중요 했으며 전국 오가피 산재량이 49.3%, 2008년도 10월에 포항시청에서 농·산·정·업무 체결로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으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되어 온 데 따른 결과라 했다. 350개 농가의 100M/T 이상 생산량이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선정에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열정으로 일궈낸 향토산업 육성사업
심봉섭 대표는 오가피가 홍삼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포항시에 좋은 사업을 제안하고 대기업의 성공사례를 수차례 설명한 결과 포항시와 함께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죽장가시오가피의 생산과 판로만을 고민하며 동분서주 할 때 과거 심대표의 마케팅 능력을 알아본 주위의 다른 업체 및 지자체에서 좋은 환경, 조건을 제시하였지만 오직 “죽장=가시오가피”의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서 몸이 가벼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이런 요청들을 과감히 거부하고 죽장오가피 생산과 판매에만 전념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죽장가시오가피는 최적의 환경에서 원료가 수확되고 있어 직접적인 오가피의 영양의 보고를 만끽함은 물론, 한약소재산업으로도 그 활용범위가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봉섭 대표는 연간 매출이 300~500억 원 이상의 기업이 아닌 이상 온, 오프 유통 체널에 판매를 의존해야 하는 점이 아쉽지만 아직은 브랜드를 키우고 집중력 있게 매출을 확대해야 하는 초창기라 했다.
죽장오가피의 생산환경과 시장성
현대는 더 나은 제품으로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 제품으로 만들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파생시켜 면역증진과 간기능 보전, 혈당조절, 골다공증 학습력 증진 등 오가피의 다양한 효능을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일이 매출증대의 핵심이다. 죽장가시오가피의 향토자원은 청정지역으로 토질이 좋고 배수가 잘돼 재배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로 사계절이 뚜렷해 약리작용과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포항죽장오가피영농조합을 통하여 만들어진 제품은 효능이 극대화 된 5년 이상의 작물로만 가공되어 제품화 된다. 죽장에서 재배되는 가시오가피는 “100%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인증”이 되어 있으며 원료공급도 안정적이므로 음료와 식품으로 다양하게 상품이 개발이 가능하고 지역 브랜드 건강식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포항죽장오가피영농조합은 농가에서 생산한 원료를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 효능 검증센터의 전문 인증을 거쳐 공급되며 경북대학교, 포스텍등의 우수한 지역 대학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나은 연구, 개발지원에 따른 좋은 제품으로 포항시의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력과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체널로 판매되고 있다. 포항죽장오가피영농조합에서는 현재 발효가시오가피농축액 파우치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파생상품으로는 “가시오가피한방 비누세트, 약선가의 다양한 오가피 한방음식 개발, 각종 오가피 김치제품, 된장과 고추장 잎장아치에 넣는 상품, 가시오가피 막걸리, 캔디, 젤리, 한과 등 육성 사업 참여업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하게 상품을 개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