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기후변화 카툰 및 상황표현 공모전 시상식 진행
2017-06-02 이지원 기자
저탄소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진행하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기후변화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후변화 카툰 및 상황표현 작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였다.
이번 시상식은 노박래 서천군수와 박여종 서천지속협 공동회장 및 대회 관계자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김민주 학생이 끝 없는 욕심이란 작품명으로 대상인 서천군수 상장과 서천사랑상품권 50만원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김민주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사람들의 지나친 개발논리로 자연이 파괴되고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 등으로 인해 지구는 점차 뜨거워져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사람들은 뒤늦은 후회로 흘러내리는 지구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욕심의 결과로 지구는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는 내용을 작품에 담았다.
수상자는 충남디자인예술고 구민찬, 서림여중 정경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서천여중 이수진, 서천여중 임량연, 충남디자인예술고 성채림 학생이 우수상을 서림여중 오태경·최지원, 서천여중 오가영·손찬별, 충남디자인예술고 남채린·이종호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본 공모전을 주최한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고민과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극복의지를 카툰과 상황표현을 통해 작품에 담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품들은 1일부터 7일까지 서천군청 현관로비에서 2017년 기후변화주간 카툰 및 상황표현 전시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