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고품격 지식창조 혁신도시로
“11개 공공기관 이전, 9월 B3 공공임대 461가구 및 클러스터용지 본격 분양”
대구혁신도시, 21C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되다
대구혁신도시는 421만여㎡부지(124만여 평)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11개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경제자유구역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형 혁신도시로서 8,000여 세대(2만2,000여 명)를 수용하게 된다. 이전공공기관의 경우 한국가스공사 등 9개 기관이 부지매입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올 하반기에는 중앙신체검사소가 최초로 입주할 예정이며 모든 공공기관이 입주 완료시 3,800여 명의 외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지역은 물론 인접한 경산·영천 등과 하나의 경제권역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대구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한국의료산업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준공 예정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연구와 기업지원의 핵심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다각적인 정부지원시설로 인허가 및 특허, 상표, 저작권 관련 업무가 one-stop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내륙 산업클러스터의 두뇌기능 강화를 통해 구미, 포항, 울산 등 생산중심의 산업구조를 혁신주도형 구조로 개편하는 중심에 대구혁신도시가 있다”라고 말하는 대구혁신도시사업단 이홍로 단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한국첨단산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대구혁신도시의 완성도 있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9월, B3 공공임대 461가구와 클러스터용지 본격 분양
공공기관들의 이전 확정과 본격적인 착공으로 대구혁신도시 내에서 공급하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분양관련 문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대구혁신도시는 수요기반이 충분하고 미래가치가 높아 유망한 투자지구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일반공급을 시작한 상업용지는 88%이상의 공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에 분양한 B4블록 공공분양아파트 350세대의 경우 741명이 신청, 평균 2: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 연계의 교류협력이 용이하고 교통의 편이성과 도심과 10분 거리의 차별화된 입지, 풍부한 인력자원, 저렴한 분양가격, 높은 토지효율성, 첨단 교육문화,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9월에는 B3블록 공공임대아파트 461가구와 첨단의료클러스터 용지를 본격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74㎡와 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구성됐으며, 클러스터 용지는 기반시설과 동대구IC, 대구공항 등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대구혁신도시 내 주택청약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협력해 완성도 높은 명품도시 만들겠다”
올 하반기 중앙신체검사소가 최초로 입주하기 시작해 2014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하면, 대구혁신도시가 완성된다. 현재 조성공사의 84%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진입로 정비와 조경 사업만을 남겨 놓고 있는 대구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입주에 따른 다양한 호재와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주변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분양가로 뜨거운 관심 속에 성숙단계에 진입했다.대구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 5,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여 명, 주택건설 파급효과 1조 4,000억 원, 공공기관 업무 관련 부가가치 창출 연간 238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대구혁신도시 사업지구는 과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많았던 지역으로 토지 수용 및 보상, 주민 이주 등과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금의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는 이홍로 단장은 “대구·경북광역경제권의 새로운 발전축이 되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구혁신도시가 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 노동지향형 공업도시 대구가 침체기를 벗어나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도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21세기형 새로운 신성장 전초기지이자 고품격 혁신도시로 거듭날 대구시의 중심에 대구혁신도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