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조금씩 더 행복해지길”

금융에서 부동산 재테크까지… 토털 금융정보솔루션 제공

2012-09-06     박상목 부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에 가입을 하고, 누구나 저축을 한다. 그만큼 장기적인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보험이 매우 유용하다. 자산관리사들이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컨설팅을 할 때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보험이다. 이처럼 보험은 누구나 필요한 상품을 설계·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재무설계 또는 자산관리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전공을 살린 대기업 취직을 앞둔 어느 날, 권동희 WM은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컨설팅 분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고민 끝에 컨설팅 관련 회사를 샅샅이 뒤져보던 중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재무설계사 혹은 자산관리사가 전도유망한 직업 1위로 선정됐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금융컨설턴트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일주일 간 자료를 수집해 검토한 권 WM은 결국 자산관리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업계에 뛰어들었다.
처음 자산관리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날부터 3년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그녀는 ‘VIP를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겠다’는 일념 아래 고군분투해오고 있다. “모든 고객들을 부자로 만들어 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보다 한 단계, 두 단계 정도는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자신관리자를 꿈꾼다”는 권 WM은 고객이 자신들의 삶에서 희망을 보고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신개념 금융솔루션 WMC 컨소시엄권 WM이 선택한 곳은 WMC

(Wealth Management Center) 개인자산관리 컨소시엄이다. 이는 국내외 보험사 컨설턴트와 증권사 PB, 은행·세무·법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경쟁력 있는 개인자산관리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금융솔루션으로, 이곳의 자산관리사인 WM(Wealth Manager)들은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금융정보를 공유함으로써 VIP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정보를 전달하고, 금융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토털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권 WM은 “WMC에서는 국내 각 금융회사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협심해 제작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조사자료와 전문세무·회계·법무 컨설팅을 통해 고객 자산의 전반적인 관리 및 고객의 재정안정과 자산증식을 위한 최적의 설계안을 제시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WMC와 WM의 역할을 소개했다.
WMC는 증권사, 보험사, 은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분기 별 각 회사의 대표상품과 상품의 장단점을 분석, 이를 토대로 현 시점에 고객의 특이사항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시장조사 자료를 작성한다. 이는 설계를 위한 바탕자료다. 그런 다음 고객의 특이사항(개인의 재무계획과 상태)과 세무·법률·회계정보를 고려했을 때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 면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한다. 고객이 상품에 가입한 후에는 고객의 자산관리 내용을 회사 내에서 총괄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해 관리자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애초에 차단한다.

정도영업으로 고객에게 설렘과 확신을

WMC에서 리스크 관리(생명/실비보험) 방법안내 및 설계&관리, 금융상품 가입방법 안내 및 추천(시장조사자료제공), 상속·증여설계, CEO Plan을 담당하고 있는 권 WM은 이 밖에도 ‘신입사원 개인자산관리 세미나’, 서울보증보험 외 8개의 중소기업 세미나, 세화테크 외 1개의 중소기업 세미나 등 직장인연수프로그램 강의 진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을 만나는 모든 이들이 조금씩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때문에 자산관리상담을 진행하고 설계안을 제시할 때도 고객과의 조율을 거듭한다.
“고객들 중에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상담을 받았는데 우울해지기만 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는데 그 때마다 짜증이 솟구쳐 오른다면 그건 실패한 상담이다. 내가 추구하는 상담은 전보다 씀씀이를 절약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다가 버스를 타면서도 뿌듯한 미소가 흘러나오는 것, 적금통장이나 연금증권을 보면서 미래의 집이나 멋진 스포츠카, 토끼 같은 처자식 생각으로 살짝 설레는 그런 상담이다.”

고객이 만족하는 상담을 하기 위해 권 WM은 정도(正道)를 표방한다. 바른 마음과 바른 몸가짐으로 바른 길을 걸어가야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차곡차곡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최적의 설계라는 확신 없이는 절대로 고객에게 확언하지 않는다. 공증된 자료에서 확신을 얻거나 발로 뛰어서라도 부족한 재료를 채운 다음에야 그녀는 고객에게 자신 있게 설계안을 내민다.
권 WM은 공부를 많이 하는 자산관리사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새롭게 바뀐 세법을 공부하지 않고, 새로 나온 상품과 금리를 확인하지 않고서는 1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녀다.

“돌려 생각해보면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 때마다 그 시점에 제일 많이 공부하고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1등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 권 WM는 자산관리사로 성공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희열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어느 누구도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겠지만 반대로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임을 명심하라고 말이다.
권 WM의 목표는 현재 진행 중인 WMC 컨소시엄을 발전시켜 나아가 전문 개인자산관리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뜻은 같지만 현실의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는 많은 재무설계사들에게 실마리를 찾아주고 싶다는 마음도 갖고 있다.
권 WM의 계획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 진행형인 목표를 향한 질주를 그녀는 절대 멈추지 않을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