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네 번째 공연, 밴드마루

오는 11일 오후 4시 “Southern Rock & Re Make”

2017-06-02     이명수
[시사매거진]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11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네 번째 공연은 스쿨밴드 출신이며, 1997년 데뷔한 인디 1세대 록밴드 ‘밴드마루’ 공연이다.

밴드마루는 1998년 1집 ‘내가 배운게’에 수록된 곡 ‘너와 함께 있으면2’ 등이 히트하며 인기가 높았다. 2집 ‘홀릭(Holic)’과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등 다수 곡을 발표, 그리고 3집 ‘러빙 유’, 4집 앨범 ‘The Time is Gone’을 발매한 후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이다. 이번 공연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Southern Rock 공연장에 온 듯한 멋진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공연팀(440-67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