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참가자 모집
7일부터 선착순 모집,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주제로 수원화성 답사
2017-06-01 이명수
지난 3월 시작된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운영한다. 매월 주제를 정해 수원, 화성, 천안, 예산 등 수원과 수원 인근에 있는 문화유적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지난달 27일에는 ‘신작로, 근대를 품다’를 주제로 3차 답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동근 수원시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삼일여학교, 아담스 기념관, 옛 부국원 건물, 서울농대 등 우리나라 근대화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을 살펴봤다.
24일 진행되는 6월 답사의 주제는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이다. 화성행궁, 화령전, 서장대, 연무대, 화홍문, 방화수류정 등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7일부터 선착순으로 35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 1만 원이고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점심식사와 생수가 제공되고 1일 단기 여행자 보험에 가입된다.
10월까지의 전체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31-228-4164, 수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