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당진캠퍼스 개교를 통한 제2의 도약 준비 완료

깨어있는 지도자로 문화 창달해갈 후진 양성

2012-08-14     송재호 이사

실용음악은 연주에서 공연기획까지 수많은 전문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분야이다. 이런 이유로 각 대학의 실용음악과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슈퍼스타K의 인기로 서인국과 김지수, 김건률 그리고 가수 서인영, 최현준, 김경록 등 걸출한 가수들을 배출한 세한대학교((구)대불대학교) 실용음악학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박사) 실용음악부는 10년의 역사를 통해 뛰어난 교육인프라와 커리큘럼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론과 실기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제공음반제작, 연주실습, 저작권법, 예술경영, 공연기획, 무대제작,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까지 아울러 교육하며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최고의 시설과 최신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타 학교보다 선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광철 교수는 “이론과 실기도 중요하지만 실전을 통한 실력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인 자체 연주회, 해외공연, 전국 학생가요제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통한 공연 실습을 경험하고, 재학 중 음반 발매 등을 통해 재학생의 이론과 실습에 다양성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실용음악학부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사회적으로 실용음악에 대한 인기가 놓아지고 있지만 실용음악을 전공했다고 해서 모두가 연주자나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양과목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교양과목은 여타의 교과 과정들이 음악을 창작하고 유사분야로의 진출을 돕는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도 대학선진화 교과과정 등을 통해 교과목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실용음악도 이러한 학문적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특히 예술 행정과 경영은 우리나라가 취약한 분야이다. 음악을 전공한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출한다면 국내 대중음악의 안정과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다.

음악 산업의 전 분야를 발전시킬 후진 양성에 힘써

클래식을 전공하고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인 김 교수는 학창 시절 대중음악 공연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실용음악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16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는 김 교수는 “대중음악이 대학교라는 제도권에 편입되어 실질적인 학문으로서 연구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학교의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을 활용해 실력 있는 대중문화 예술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나아가 우리나라의 음악 산업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진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가 공부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학생들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늘 노력하는 사람으로 즐거움을 함께하는 깨어있는 교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