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두가 한마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큰 잔치‘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한마당 큰잔치 개최, 이용장애인·종사자·자원봉사자가 함께 펼치는 명랑운동회와 체험행사, 어려운 여건속에서 장애인 사랑을 실천하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2017-06-01 이지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충북협회(대표 김화수/단양 다래동산 원장)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금년이 5회째로, 시설의 입소 장애인들과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나 상호 교류하고 재 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협회 주관으로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참석자는 권석창 국회의원, 남창현 도 정무특보, 엄재창 도의회 부의장,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김화수 충북협회장 등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레이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복지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광화원의 김주령氏를 포함한 12명의 모범종사자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 했다.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장애인가족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라며, “함께 화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오늘의 긍정적 에너지가 모여 162만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는데 자양분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도내 81개의 장애인거주시설에 1,982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그 중 지적장애인이 1,406명으로 71%를 차지하고 있다. 생활자는 중증(1∼2급)이 대다수로(1,791명, 90.4%), 종사자수는 1,062명에 달한다. 충북도는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에 연간 46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