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안전 사고발생 예방에 총력

2017-05-3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공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 점검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대비기간인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지역 설정과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했으며, 6월부터는 휴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 휴가철인 7월∼8월에는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집중 관리하는 한편, 경찰서, 소방서, 인명구조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확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고발생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물놀이 기본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담당공무원 휴일비상근무제를 시행,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