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펼쳐진 ‘사랑과 인연, 메밀꽃밭에 흐드러진 한판 사랑 굿’
2017-05-31 이명수
[시사매거진] 평창군은 31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퓨전코믹극 ‘메밀꽃 필 무렵’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퓨전코믹극 ‘메밀꽃 필 무렵’은 가산 이효석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각색하여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원작의 아름다운 줄거리를 바탕으로 장돌뱅이 허생원의 사랑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그려낸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개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들의 탄탄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동안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퓨전코믹극'메밀꽃 필 무렵'은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복합 음악극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와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좋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