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차세대 유망주
남다른 도전정신과 포부로 힙합의 대중화 기여에 매진
현재 한류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추세다. 한국드라마가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었으나 잠시 주춤하던 찰나, 아이돌 그룹과 걸 그룹이 대세를 이루며 K-Pop열풍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이를 계기로 국내 방송사뿐만 아니라 각종 연예 기획사에선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개최, 인맥과 금전으로 가수를 발굴하여 성공시키던 틀을 깨며 뛰어난 재능만으로도 가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유능한 신인 발굴에 박차를 가해 한국음악산업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있다.
“양적으로 발전된 K-Pop이 보다 새롭고 높은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선 기초체력을 탄탄히 갖춰 ‘음악 기술 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MC.Appel(MC.조우용)은 Sound 엔지니어로 도전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이다.
Hiphoper로서의 확고한 꿈을 갖다
어린 시절부터 김건모의 음악을 즐겨듣던 MC.Appel(MC.조우용)은 초등학교 5학년, 1TYM을 접하면서 Hiphoper로서 길을 걷게 된다.
각종 학교 행사 때마다 hiphop을 불러 교사 및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성적 또한 우수하여 원하는 중학교에 진학, 음악인의 길을 걷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였다고 한다.
“처음 힙합을 접했을 때 하나의 인간적인 스토리로 듣게 되었다. 한 사람의 개인 스토리를 이야기하듯 전달하는 힙합에 매력을 느낀 뒤 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표출하게 되었으며, Human 음악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하는 MC.Appel은 중학교를 졸업할 당시 국내에 Sound 기술이 빈약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고1 여름방학에 미국 일리노이 CLS high school로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음악공부에 몰두하게 된다.
음악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충실했던 그는 미국 명문 대학 중 하나인 ‘Goucher College’에 입학하여 클래식과 재즈를 전공, 이를 힙합에 접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게 된다. 중학생 때부터 길러오던 자신의 꿈과 야망을 이루는 첫걸음으로 1학년 2학기에 Sound 엔지니어로 전공을 결정, 미국의 CamDi 밴드의 사운드 라이브 엔지니어 및 Woodbridge Church의 사운드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게 된 MC.Appel은 현재 부산의 언더 힙합 크루인 ‘Twelve crew’라는 그룹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며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운드 엔지니어는 음악과 기술을 함께 어우르는 퍼포먼스다”라고 설명하는 MC.Appel은 보다 쉽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편한 음악을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도전에 몰두하며 힙합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뿜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2의브릿지’역할로 힙합의 대중화를 꿈꾸다
음악적 재능과는 다른 길을 준비해왔던 MC.Appel(MC.조우용)은 부모님의 강요로 초등학생 땐 육군사관학교를, 중학교 졸업 직전까지 기자를 꿈꿨으나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고 음악인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들로 고충을 겪었다고 한다.“무엇보다 추구하는 장르가 대중들에게 생소한 힙합이어서 뜻을 펼치는데 유독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회상하는 MC.Appel은 “음악이 외로운 길이라는 것을 그 순간 깨닫게 되었다. 오히려 외로움과 주위의 질책 속에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나의 평생 슬로건을 발견해, 이를 지켜나가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많은 제약을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꾸준히 경력과 실력을 쌓으며 힙합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MC.Appel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음악을 만들어 대중과 함께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이 가진 힙합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해 오히려 자신의 본분인 학생신분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 그는 대중들에게 올바른 Hiphoper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동료들의 본(本)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힙합과 여러 장르를 접목한 ‘퓨전음악’을 만들어 현재 다이나믹듀오, 리쌍, 에픽하이와 같은 ‘제 2의 브릿지’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말하는 MC.Appel의 모습에서 대중음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 기대하며, 무궁무진한 그의 가능성과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면서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