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
2017-05-3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충북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10개소에 대해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또한, 괴산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벌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초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사업비 1800만원을 들여 인명구조함 14조를 설치했으며 구명용품 거치대 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군은 안전관리요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을 5월 26일(금)에 실시하며, 추후 군민 및 방문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광객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