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전국 최대 가구특화도시로 이끄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
지역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고객을 최고로 여기는 고양가구단지
고양가구단지 내 매장들은 널찍한 전시공간을 자랑한다. 약 991~1,652m²를 기준으로 약 1,305m²의 매장까지 타 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대형매장들이 많아 고객 방문 시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 하였고, 다양한 테마에 따른 보기 쉬운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고양가구단지는 저렴한 대량 생산 제품부터 혼수가구를 비롯해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가구까지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구 공장을 운영했던 매장주들이 그대로 이곳 자리를 지키며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전문화된 인력들이 많다는 것은 고양가구단지만의 특색이자 장점이다. 이는 정확하고 신속한 A/S로 이어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양가구단지협의회의 강점희 회장은 “고양가구단지협의회에서 단지 내 가구를 구입한 고객이 불만을 느낄 경우, 협회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즉각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구거리나 단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수용하여 매장별로 주차공간을 고객들에게 제약 없이 개방하는 방침을 세워 시행중이다”고 전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양가구단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양가구단지협의회의 강점희 회장은 현재 고양가구단지에서 홍대디자인가구, 가구연금매장, (주)엘퍼스와 대호시스템 고양지사를 운영 중이다. 고양가구단지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이곳에서 단지의 변화를 지켜본 그는 단지의 번영을 위해 가구 거리를 찾는 고객층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그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확실히 알고 있다면 한결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강 회장의 지론이다.
강 회장은 “6년 전부터 시작된 재개발로 인해 매장 이전이 잦아져 원래 한 곳에 함께 자리하고 있던 가구 단지가 총 네 곳으로 분리되어 단지 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는 하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이동에 불편함이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라며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고양가구단지협의회의 홈페이지(www.goyanggagudanzi.com)를 꾸준히 재정비하고 업데이트하여 스마트 시대에 발맞추는 변화를 꾀해 고객들에게 가구단지에 대한 정보들을 사전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에는 단지 별 우수업체와 브랜드 위치 소개부터 업체별 할인 상품을 게시하는 ‘노마진 이벤트’ 코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가구단지
고양가구단지를 찾는 고객들 중 아주 고가의 제품을 찾는 고개들은 매출액의 5%에도 미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다.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저렴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가구단지나 가구거리를 찾는 고객들은 주로 중산층이나 서민층으로, 그들을 타겟으로 한 영업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요즘은 매장별 전제품 교체주기가 점점 짧아져 늦어도 6개월이면 매장의 모든 제품이 트렌드에 맞춰 교체된다고 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식탁과 소파 품목으로써 수요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또한 혼수가구를 비롯해 개비용 가구 또한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화이트톤의 가구와 내추럴한 우드톤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색상은 디자인과 상관없이 매치하기에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라는 강 회장의 설명이다.
현재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 맞춰 테마 맞춤가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를 비롯해 제2의 신혼을 설계하는 중년층의 DIY(Do It Yourself)가구가 전국적인 열풍인 점을 감안한 토털 상품까지 구비하고 있다. 고양가구단지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가구단지라는 점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지역과 함께 상생의 발전을 꿈꾸다
작년 고양시에서는 전국체전 행사가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기간 동안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고양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축제, ‘고양가구박람대축제’가 “상생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3일간 개최되었다. 명실공히 고양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고양가구단지에서 펼쳐진 ‘고양가구박람대축제’는 고양시의 또 하나의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가구와 인테리어자재를 한 눈에 비교해 알뜰한 구입이 가능한 자리였던 고양가구박람대축제는 기간 동안 모든 가구를 30%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였고 1000원 가구 경매쇼’와 ‘시민노래자랑’ 등 많은 행사로 시민을 즐겁게 하였다.
강 회장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실정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신념으로 인해 고양가구박람대축제 기간 중 1000원 가구 경매쇼’에서 판매하는 가구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 회원사에서 기증하는 형식으로 이뤄졌고, 수익금도 결손가정돕기성금으로 제공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제공하는 등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닌 지역민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의 지역문화축제로 진행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성원과 호응을 얻었다.또한 매년 12월 진행되는 고양가구단지 송년회를 고양시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함께 진행하여 지역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로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