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상수도관 개량 공사 시행

운암동 공구의 거리∼광신대교 2.8㎞ 구간

2017-05-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북구 운암동 공구의거리∼덕흥동 광신대교 구간 2.8㎞의 노후 상수도관이 개량된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의 하나로, 오는 6월초부터 11월말까지 이 구간 개량공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비 56억원을 투자해 1983년 설치된 직경 700㎜의 노후된 상수도관 6.4㎞를 개량하게 된다.

2016년에는 광천1교∼공구의거리 구간 1.1㎞를 개량했다. 2018년에는 광신대교∼흑석사거리 구간 2.5㎞를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따른 단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 급수구역을 일부 조정하고, 흐린 물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공사할 계획이다”며 “공사와 급수구역 조정에 따른 흐린 물이 나올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민 협조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에 주민들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