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2017-05-29 신혜영 기자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금일 오전 5시 39분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작년 2차례 핵실험 등에 이어 금년에도 수차례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다.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
과거 核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당시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 등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웠다.
정부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동향과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영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