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즈 코리아-위즈 아일랜드/이재환 대표
2005-12-11 취재/박상목 경제부장
“놀이는 또 하나의 교육이다”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감성놀이학교’
높은 지능지수(IQ)만이 영재로 평가받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 얘기다. 요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성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로 전이를 이루었고 교육현장에서도 감성지수(EQ)가 중요시 되고 있다. (주)위즈 코리아(이재환 대표)는 감성놀이학교라는 신개념의 유아 교육사업 프로그램을 개발, 놀이학교인 위즈 아일랜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있어 유아교육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아교육의 미래, ‘위즈 아일랜드’
(주)위즈 코리아는 지난 2003년 11월 유아놀이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11월 현재 2개의 직영원을 포함, 전국 21개의 분원을 가지고 있는 교육전문벤처기업이다. 그 중 분당 이매 교육원은 분당 정자원에 이어 본사가 직접 경영하는 최고의 교육원으로 손꼽힌다. 또한 미국 뉴저지에 법인 설립에 이어 캘리포니아에 Wizisland 1호점이 설립, 2006년에는 뉴저지 오픈에 이어 중국 오픈도 준비 중에 있는 등 교육전문기업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진출은 지난 8월 19일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교육 컨텐츠 수출을 인정받아 신기술 기업으로 벤처인증을 받는가 하면, (주)위즈 코리아-위즈 아일랜드의 이재환 대표는 지난 11월 11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특히 놀이학교로는 최초로 국제 영국 ISO9001인증을 2년 연속 받았으며, 교육 인적자원부 후원의 제2회 한국교육 산업대상 유아교육부문을 수상하는 등 이미 프로그램 및 경영지원 체계를 대, 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위즈 아일랜드는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는 교육신념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놀이학교를 뛰어넘어 세계로 수출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명문 놀이학교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교육정보 서비스의 최고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유아교육의 미래, ‘위즈 아일랜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놀이로써 이끌어 내고 있는 감성놀이학교 위즈 아일랜드의 프로그램은 유태인 교육법과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 메이어와 샐로비의 감성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Global leader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는 게임, 가베, 미술, 독서 프로젝트, 수학, 델타샌드, 쿠킹 등 다양한 유럽식 교육과 유아기에 꼭 필요한 감성과 호기심을 지식전달이 아닌 사고(思考)의 개념으로 수업한다. 특히 놀이영어, MYC 등은 기존의 놀이학교의 한계를 자연스럽게 극복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는 배움 자체가 즐거운 놀이로써 교구 하나하나가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 아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모든 아이들에게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 수준 높은 교구와 각 과목마다 전문 강사들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소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즈 감성놀이 연구소에서는 분기별 위즈 T.Q.C 교사 교육을 진행하며, 위즈 T.Q.C를 이수한 각 영역별 전문 교사들이 세심하게 아이들을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주)위즈 코리아-위즈 아일랜드의 이재환 대표는 “놀이를 통한 교육은 아이들을 주입식 공부에 얽매이게 하는 대신 즐거운 놀이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감성지수(EQ) 또한 높여 준다”며 국내외 유수의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대학 내 부설 연구소 등과 산학 협동 단체를 통해 개발된 전문화되고 검증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국내 영재교육의 메카로만 머물지 않겠다는 이 대표는 세계 속의 위즈 아일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확대 및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교육이 곧 유아교육의 ‘모티브’
감성놀이학교 위즈 아일랜드는 Wiz(영재, 인재)와 Island(섬)의 합성어로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 여기에는 잠재적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겠다는 위즈 아일랜드의 목표가 담겨있다.
위즈 아일랜드의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하나는 ‘부모교육’이다. 아이들의 소질과 능력을 이끌어 내는 데에는 교사 못지않게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이 아직 어린 유아들에게 지나치게 영어에 의존하는 교육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에는 감성과 창의력, 또한 이를 바탕으로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세계화 시대의 주인공이기 보단 대부분이 단역이나 기껏해야 조연정도가 될 것이다”라며 평생에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유ㆍ아동시기에 감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아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의견도 공유하며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부모교육을 잘 마친 학부모들에게는 수료증도 수여하고 있다.
한편, 2005년 7월에 오픈한 온라인 유아 교육포탈 사이트에서는 Seed아카데미와 함께 교사교육 및 유아교구, 교재 용품의 제공을 위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이트에서는 접적인 교육현장에서의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상의 교육을 접목함으로써 유아정보와 교육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위즈 코리아-위즈 아일랜드 이재환 대표 인터뷰
“전 세계의 모든 유아들이 한 가지 이상의 위즈제품을 사용토록 한다”
▲유아교육사업을 하게 된 배경=여러 국가에서 상사 주재원 생활을 해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귀국 후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교육사업과 인연을 맺었지만 당시 암기하는 기계로 변해가는 아이들에게서 창의력과 인성이 퇴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교육사업에 대해 다시 숙고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과 인성인데 암기식, 주입식으로 이루어지는 현재의 교육은 문제가 많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음악, 미술, 영어, 게임, 요리, 체육 등 각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을 국?내외적으로 백방으로 찾아다니며 위즈 감성놀이연구소에서 창의력 교육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다양한 경험과 정서적인 자극을 통해 리더쉽을 지닌 아이들을 키워내는 위즈아일랜드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해외 진출=이는 위즈 아일랜드의 교육 프로그램과 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의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들여와 국내에 맞도록 바꾸는 경우는 있지만 우리의 교육 프로그램을 외국으로 수출해 분원을 내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위즈 아이랜드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호기심이 많은 유아들의 학습욕구를 만족 시켜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교육은 국책사업과 마찬가지다. 현재 교사는 미래에 수익보다는 순수한 열정이 우선 되어야 원생이나 학부모님을 만족 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아이들의 교육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시작하고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맹원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내실을 갖추는 것에 치중할 것이다. 또한 영문화 된 미국 현지 위즈 아일랜드 분원의 프로그램을 다시 국내 연구소로 들여와 수업 가능한 과목에 한해서는 영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의 모든 유아들이 위즈의 제품을 한 가지 이상 사용토록 한다’는 새로운 비젼으로 교육 외에 위즈와 관련된 다양한 신규사업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KBS-TV 및 라디오, 매일경제 TV, i-TV, abn-NEWS등과 조선, 중아, 동아일보 및 각종경제신문과 육아잡지에 보도되며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교육벤처기업의 대표로( 저서: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 또 한편으로는 자녀 교육전문가로서(저서: 우리자녀 감성리더로 성공하기) 늘 꿈과 비젼을 찾아 떠나는 그의 삶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