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꿀알바를 잡아라!
구정경험, 학비마련은 물론 마을여행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병행
2017-05-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돈도 되고, 사회경험도 되고, 문화체험도 되는 여름철 꿀알바가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2017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구정을 경험하며 학비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행정체험단은 7월 3일(월)부터 28일(금)까지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 지원인력으로 2주, 쓰레기 감량 홍보인력으로 2주씩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명산을 탐방하는 〈자연생태 숲길여행〉, 허준박물관·겸재정선미술관·강서통합관제센터 등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우리마을 이색여행〉, 자원순환시설을 찾아가는 〈쓰레기 안녕∼ 자원순환 체험학습〉,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배워보는 〈골든타임! 심폐소생술 교육〉 등 4가지 이색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실근무일수 20일, 주휴수당 4일).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37,350원이며 월지급액은 최고 896,400원이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으로 이 중 28명을 우선모집, 42명은 일반모집 한다.
우선모집 대상은 선모집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가정,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가정 본인 및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이다.
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종전보다 우선모집 인원을 21명에서 28명으로 늘리고, 대상범위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포함 대학교 재학생으로,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전산원 재학생과 대학교 휴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6월 14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방학 중 최고의 일자리로 통하며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학비마련과 사회경험, 문화체험이 모두 되는 행정체험단에 참여해 의미 있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치행정과(☎02-2600-60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