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수해대책 토론회 개최

시민, 전문가, 서울시·자치구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150여명 참석

2017-05-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서울시 풍수해포럼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30일에 “서울의 치수정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주제로 수해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 수해대책 토론회는 15시부터 17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 서울시 치수대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시민의 역할 및 참여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수해대책 토론회는 서울시 풍수해포럼에서 주최를 하고 서울시가 후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2일 다양한 분야의 각계 전문가 16명을 포럼위원으로 위촉하여 서울시 풍수해포럼을 창립했다.

풍수해포럼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비와 시민 스스로 대응력 향상 방향, 서울시 치수대책 등에 대하여 논의를 해오고 있다.

이번 수해대책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풍수해포럼 위원인 탄천환경 고문 고태규 박사가 “서울시 종합치수대책”을, 세종대학교 배덕효 교수가“ 서울시 치수정책 기후변화 영향과 미래방향”을, 그리고 서울연구원 김영란 선임연구위원이 “풍수해 없는 안전도시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적용과 시민 역할”에 관하여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안전처, 시민단체, 수도권기상청, 구청,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6명의 다양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주대학교 정상만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 세션을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침수취약지역 시민, 자치구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여러 분야의 의견을 들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서울시의 미래 풍수해 정책방향과 시민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풍수해와 관련한 정보를 가능한 많은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여 재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풍수해 방지 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수해대책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의 미래 치수정책 방향과 풍수해 분야에 대한 시민의 역할 등 공유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