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노하우와 관리자 마인드 갖춘 인재양성

기본 매너, 인간성, 컴플라이언스에 어긋나지 않는 적극적인 활동 추구

2012-07-04     박상목 부장

만물이 푸른 봄철이란 뜻의 청춘. 이런 청춘에 있는 청년들은 가장 활기가 넘치고 패기가 있어 어떤 일을 시작하든 간에 가장 열정이 뜨겁다. 하지만 최근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할 청춘시절을 실업난으로 많은 청년들이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에게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난 속에서도 영업의 노하우와 관리자의 마인드를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곳. 바로 삼성생명 유니브(Univ)지점이다.

국내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키운 대졸 종합금융컨설팅 조직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중 삼성생명은 대졸 종합금융컨설팅 조직인 유니브(univ)를 운영하며 유능한 인재들을 배출해 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브는 체계적인 금융지식과 영업경력을 바탕으로 한 젊은 고능률 프로세일즈 및 문무를 겸비한 미래 영업관리자 후보자를 양성하고 발탁하기 위한 전문조직이다. 4주간 대학생 SFP양성 프로그램을 거친 컨설턴트(SFP, Special Financial Planner)들로 구성된 영업조직으로 현재 서울 강남, 강북 등 수도권과 부산, 대전, 대구, 호남광역권에 19개 지점이 있을 만큼 삼성생명의 새롭고 젊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 지점당 40~50여 명의 SFP들이 활동, 현재 총 800명이 넘는 SFP가 근무 중이다.
유니브 제1영업단 서울유니브지점의 심현진 지점장은 “유니브 조직원들의 연령대가 젊어 교육이 용이하고 역동적인 것이 장점입니다”라며 “현재 새롭게 경제활동인구가 된 20~30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금융 컨설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고객층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래 삼성생명의 젊은 영업관리자 후보로 양성

심현진 지점장이 이끌고 있는 유니브 제1영업단 서울유니브지점(이하 서울유니브지점)은 현재 39명의 SFP와 3명의 SM(Sales Manager), 1명의 CM(Coaching Manager)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오늘의 설계’라는 목표를 가지고 향후 삼성생명의 영업관리자로서의 충실한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서울유니브지점만의 차별화된 교육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기본 세일즈 매너에서부터 인간성, 그리고 컴플라이언스에 어긋나지 않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구하고 있는 서울유니브지점은 젊은 2030직장인 세대를 위한 런치세미나, 디너세미나, 와인세미나, 짝세미나 등 계절과 나이대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현장에 접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전파한다.
재무설계는 장기간에 걸친 인생설계에 기초하여 올바른 자금 계획을 수립하고 현명한 소비와 지출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해 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길잡이다. 결혼자금부터 주택자금, 자녀 교육비, 은퇴자금, 상속설계 등 인생 전반에 걸친 모든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주한 고객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재무설계사로서 필히 갖추어야 할 능력이다.

심 지점장은 “영업실무와 종합재무설계 역량 등 전문역량을 갖추고 펀투·AFP·CFP 등 금융관련 전문자격증도 겸비한 미래 삼성생명의 젊은 영업관리자 후보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젊은 2030세대의 사회 초년생 재무설계를 전담하며 단기·중기·장기의 목적자금 마련방안 등을 고민하고 보험상품을 포함하여 고객의 재무적 목표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의 안정적 삶을 지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 지점장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고객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선 바른 인성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 제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고객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가진 재무설계사를 원하기 때문이다. 또 이런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고객이 원하는 재무설계를 해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갖춰져야만 관리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심 지점장의 생각이다.
이러한 교육 때문일까. 서울유니브지점은 삼성생명 유니브사업단 최우수지점 3회 선정을 비롯, 2010년부터 지금까지 우수지점으로 여러 차례 선정되고 있다.

SFP들의 실전마케팅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

1997년 2월 보험업에 첫발을 내디딘 심현진 지점장은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일 때 우연히 학교 내 입사설명회에 참석하며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입사 후 영업지점에서 총무, 교육담당으로서 3년을 수행한 심 지점장은 약 6개월 간 FC지점 지점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후 약 7년 간 당사 FP센터에서 스텝과 FP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심 지점장은 2007년 삼성-고려대 재무전문가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2009년 5월 유니브사업단으로 발령 받으며 현재의 서울유니브지점을 개점, 33개월 째 지점장으로서 후배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렇게 15년이 흘러 지금은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있다. 심 지점장은 “지금의 SFP들을 보면 제가 처음 입사를 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에 이 일을 시작했었죠. 어떤 일이든 쉽기만 하겠습니까? 하지만 모든 일이 다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한 열정이 있다면 그 어려움도 자양분이 되어 목표를 이루게 해주더군요. 저는 지금의 후배들에게 이러한 길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게 해주고 지금의 제가 있도록 해준 선배들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2012년 내에 두 번째 지점분할로 후배지점장 및 후배 매니저들을 배출해 낼 것이라는 심 지점장. 그는 SFP들의 실전마케팅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월평균 5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