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자극을 통해 끝없는 학습과 발전 가능
보통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연스런 학습법
일본의 기계 제작사 ‘메이난기계제작소’는 소니, 파나소닉보다 더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1952년 창립 이래 한 번의 적자도 없이 불황이 지속되는 일본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흑자경영을 계속하고 있다. 매년 특허가 60~70건씩 새로 나오는 이 회사의 경쟁력은 학습하는 임직원들이 정신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하세가와 회장은 “학습은 정신적 자극을 줘 정신 활력, 정신 긴장감, 자신감을 산출하는데 그것이 우선목적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임성룡 원장은 자신의 SR시스템학습법과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임 원장은 메이난기계제작소의 최고경영자 하세가와 회장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임 원장의 시스템학습법과 외국어학습법에 큰 관심을 보인 하세가와 회장은 임 원장과 7시간의 긴 대화를 했다. 100여 명 직원의 이 중소기업은 매주 오전 4시간씩 임직원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40여 년을 한결같이 실시해오고 있는 이 학습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정신력과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임 원장 또한 매일 활동시간의 40%를 학습활동에, 30%를 SR경쟁력프로그램 강의활동에 20%를 저술활동에, 나머지 10%를 비즈니스 활동에 쏟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임 원장은 “학습은 정신 활력, 정신 긴장감,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학습으로 인해 솟아나는 에너지가 삶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는 그가 하루도 빠짐없이 4시간 이상 학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스템학습법 때문이다.
시스템학습법은 저절로 물 흐르듯이 이루어지는 학습이기에 나이에 관계없이 순조로운 학습이 이뤄진다. 실제로 60세가 넘은 임 원장이 매달 15권 이상을 10회 씩 학습한다고 하니, 이는 20대 젊은이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학습량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성공의 정상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임 원장은 “시스템학습법은 학습의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소중한 노하우”라고 자부한다.
실력과 정신력이 합쳐질 때 성장의 에너지 분출돼
임 원장은 자기 분야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은 정신력 역시 중요한 소양이라고 강조한다. 실력과 정신력이 합쳐질 때 성장의 에너지가 분출된다고 말한다. 기업 경영자나 직원의 입장에서 가장 두려워 할 것은 ‘자기만족’이다.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회사가 ‘이정도면 됐다’라는 만족감이 든다면 거기에서 성장은 멈추기 때문이다. 정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없다. 임 원장은 “경영자가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에디슨과 테슬라를 예로 들었다. 최고의 발명가 에디슨과 테슬라의 역량이 합해졌다면 현재의 가치보다 몇 배나 큰 성공을 이뤘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임 원장은 “에디슨의 기업가 정신력과 테슬라의 실력이 결합됐다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테슬라가 발명한 병렬방식은 에디슨의 직렬 방식보다 안전성 면에서 더 뛰어난 기술력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충돌 끝에 결별했고 결국 테슬라와 합작한 웨스팅하우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에디슨은 전기사업에서 좌절했고, 재력가들의 후원으로 여러 차례 도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후에 테슬라는 “에디슨이 과학 원리를 알고 수학적 계산을 할 수 있었다면 시행착오 방식인 에디슨 노력의 90%는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테슬라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정신력이 부족했고 결국 두 사람의 성공은 반쪽짜리 성공이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끝까지 이어졌다면 위대한 업적으로 나타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정신력과 실력 양쪽이 갖춰졌을 때 진정한 성공이 보장된다는 임 원장이 주장하는 바는 결국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품질이 아니라 ‘임직원이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경쟁력의 차이를 낳는다고 한다. 기업에서의 최대의 문제는 바로 타성이다. 일에 대한 주인정신, 각자가 자발적으로 탁월성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 원장은 “자신감과 열정을 가진 학습하는 임직원만이 그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월리스사를 예로 들었다. “미국에서 말콤 볼드리지 품질 관리 상을 받았던 월리스사는 뛰어난 품질관리를 자랑했지만 결국 파산했다. 아무리 뛰어난 품질을 가졌다 하더라도 정신력이 부족한 임직원들로는 시장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학습에 의한 자극이 끝없는 성장을 이끌어
기업이 계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 임 원장은 “끊임없는 학습에 의해 자각과 정신적 자극이 지속되어야 하고, 이는 시스템학습을 통해 저절로 이뤄진다”고 말한다. 또한 “기업경쟁력은 실천력과 행동이 중요한 것이다. 좋은 전략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학습을 통한 정신활력, 정신적 긴장감, 자신감이 충전되면 실천행동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스템학습법은 장애물이 많은 비포장 길을 아스팔트길로 만들어 누구라도 완주할 능력을 주는 노하우다. 그는 “학습이 편하고 빨라 결과에 대한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저절로 학습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 요소이다. 이런 우리나라의 현실에 SR경쟁력프로그램, SR시스템학습법, SR외국어학습법은 단순한 지식 차원을 넘어 정신활력, 정신건강, 자신감을 갖춘 인재로 만드는 귀중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유태인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이유는 교육과 학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학습의 가치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유태민족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진정한 학습으로 여기며 창의력을 중요시한다. 임 원장이 학습은 노동이 아니라 게임이며, 즐거움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SR시스템 학습법은 모두 3단계-10회 독파로 요약된다. 한 권의 책을 3개 단계에 걸쳐 총 10회 독파하면 책 내용이 전부 머릿속에서 정리된다는 이야기다. 시스템 학습법은 연반추 원리, 시스템 속해 원리, 집중·분산학습 원리 등 총 3원리로 이뤄져 있다. 연반추 원리란 부드럽게 반추하는 것으로 학습 자료를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반복하는 것으로써 반복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학습법이다. 연반추 원리는 이해되든 말든 외워지든 말든 그저 핵심어를 보물찾기 놀이 하듯이 학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첫째로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틀려도 좋고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시스템 속해 원리는 단순한 속독이 아니다. 학습이 계속됨에 따라 학습의 속도가 빨라지고 빠른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법이다. 점점 학습의 속도가 빨라지고 수월해 진다. 이렇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효과도 높아진다.
집중·분산학습의 원리는 단번에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의 간격을 두고 반복하면서 차차 이해하고 기억하는 원리이며 학습을 분산시켜 좋은 학습효과를 낸다. 임 원장은 “단기간에 학습 효과를 내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효과를 떨어뜨린다”며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에 걸쳐 반복할 때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정신이 집중되고 1단계부터 3단계에 이르는 학습은 분산효과를 성취하게 한다.
학습심리학자 멜튼이 명명한 ‘지연효과’ 역시 학습의 효과는 학습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지연’되어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스트레스 없이 부드러운 반복과 집중력, 변화, 속도가 5가지 원칙이라고 말하는 임 원장은 “두뇌에는 엄청난 능력이 있고 학습하면 할수록 자신의 무지와 부족함을 자각하게 된다”면서 “지금까지의 학습법은 그저 시험 점수만을 위한 학습으로 진정한 학습의 기쁨을 얻지는 못했다”고 재래식 학습방법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의 독자 중 미국에서 MBA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시스템학습법으로 공부를 하니 엄청난 학습량을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고 학점도 잘 나와 박사과정을 밟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점수를 따기 위한 학습은 오직 스트레스일 뿐이며 진정한 학습은 실력을 기르고 정신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과 임직원의 미래는 오직 그들 자신에게만 달려 있다.
기업들의 현실이 너무 어렵다보니 많은 기업가들이 정부 정책을 원망하고 대기업을 원망하고 경쟁사들을 원망하는 일이 자주 있다. 임 원장은 “기업은 스스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여 정신력과 실력을 높여야 할 책임이 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되며 스스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호소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하세가와 회장이 감탄하고 놀라움으로 인정한 시스템학습법과 외국어학습법을 통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임 원장은 강조한다. 명퇴를 경험한 그 자신이 스스로 경쟁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 사회에 우뚝 서 있는 것이 그 설득력을 더해준다. 그는 “모든 직장인은 사회를 원망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 원장은 자신의 주장이 진실하다는 증거로 그의 11권의 모든 저서에 휴대폰과 연구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경험, 개발한 효과적인 노하우 전파
임 원장이 강조하는 SR경쟁력프로그램은 그가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본 노하우이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SR시스템학습법을 통해 독학으로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SR외국어학습법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 검정시험에 영어, 일어, 불어 등 3개의 외국어 시험에 합격,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서 불어연수를 최우등으로 수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학습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응시한 시험에서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손해보험중개인국가고시 수석합격, 생명보험중개인 국가고시 3등 합격, 금융자산관리사(FP)자격시험 합격 등으로 시스템학습법의 효과를 스스로 입증했다. 이 후에도 임 원장은 2001년부터 매년 1권씩 저서를 집필해 오고 있다. 그가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매년 300페이지 분량의 저서를 출간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개발한 SR시스템학습법 덕분이다. 임 원장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기업들에게 임직원의 정신력과 실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것은 절대적인 과제라며 SR시스템학습법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