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 속으로 들어간 청년창업’
창원시‘2017년 청년창업캠프’성료
2017-05-28 이지원 기자
대학생들의 창업의식 전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작년에 처음 개최했던 ‘청년 창업캠프’는 ‘관광’, ‘특허’를 주제로 총2회 실시해 ‘창업 아이디어’ 8개 발굴, ‘전자특허출원’을 14개 등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장미축제 속으로 들어간 청년 창업’이라는 주제로 지역축제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첫날 ‘토크콘서트’로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도운 뒤, 강점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창업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로 도출했다. 다음날에는 장미공원에서 실용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들의 ‘아이템 체험부스’도 선보였고, 그중 목공기계 체험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도 운영해 구직상담을 진행했고 흙공예 체험과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템 우수성과 시민호응도를 고려해 ▲‘최우수상’은 농업용 드론 아이템을 제시한 창원문성대학교 ‘창원대원우승팀’, ▲‘우수상’은 ‘공기정화배출기’의 창원대학교 ‘창희팀’과 ‘특별한 도시락’의 마산대학교 ‘힐링박스팀’이 각각 수상하며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학생과 시민들이 창업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라며, ‘청년창업’이 창업활성화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는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