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 비만예방 환경조성 적극 지원
덕양구보건소,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간담회 개최
2017-05-26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사업과 관련해 고양시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증진 학교에 대한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약사회는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계단에 계단이용 건강증진효과, 계단 이용 시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 등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부착함으로써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은 “올해 시범으로 운영하는 건강증진학교의 비만예방 환경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동기 비만에 대한 교육과 건강정보 제공은 아주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공동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특색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양형 건강증진학교 롤모델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증진학교는 학생들의 생활터를 찾아가 건강위해요인 조사 및 건강요구도 파악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 건강관리체계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양용현초, 고양초, 신능초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