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사랑·신뢰성을 갖춘 인간 육성하는 전주기린초
교육공동체 하나 되는 교육으로 학교 교육의 바른 모델 제시
푸른 꿈 바른 인성을 키우는 기린교육
전주기린초등학교는 1974년 개교하여 총 졸업생 1만 8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서 34학급에 922명의 학생과 유치원 3학급 44명, 교직원 61명으로 이루어진 전주시 전통의 초등학교다. ‘슬기롭게 배우고, 튼튼하게 닦아서, 올바르게 행하자’는 교훈 아래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교육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양성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보곤 교장은 “‘푸른 꿈 바른 인성을 키우는 기린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전통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우리의 얼 이어가기’로 우리 고장의 자긍심 및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노력하고 있으며, ‘두뇌 활력을 키우기 위한 아침 예술·체육활동’으로 심신활동 강화 및 건강 생활과 활기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독서·사색·논술·토론 활동을 연계한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기린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여러 가지 교육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이 교장은 그 중에서도 6개월간 총동창회를 조직하여 장학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하여 전교생 무료 방과후 교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것과 전주시의 고유 민속놀이로 ‘기접놀이 방과후 할동’을 실시하여 전주시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자리 잡게 한 사업들을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꼽았다. 이렇듯 학생과 학부모, 주민, 교직원이 하나 되어 일구어 나가는 기린교육은 학교평가로도 이어져 ‘학교 평가 우수학교’, ‘학교 홈페이지 우수학교’, ‘학교교육과정운영 우수학교’ 등 빛나는 수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배움에 있어 학교 환경이 크게 작용함을 고려해 교육 외적 자본을 투입하여 학교 상수도 시설과 운동장 조명시설, 운동장 생울타리 조성, 학교 스쿨존 시설 등 외자 유치에 주력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교육 실현하는 기린초등학교
이 교장은 교육에 열중해 왔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40여 년의 교직생활 동안 느꼈던 생각과 교육의 방향, 신념 등을 서울대학교 교장단 연수 프로그램에서 ‘꿈·참·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교장은 “40여 년 동안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교육의 기본 방향을 꿈·사랑·신뢰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꿈을 갖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였다”며 “학생과 교사의 신뢰감 형성을 통해 교사가 학생을 사랑으로 감싸 안을 때 진정한 참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학생은 선생님을 신뢰로 따르고 선생님은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치며 지역사회가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어린이들이 품고 있는 가슴 속의 꿈은 크게 비상할 것이다. 이보곤 교장의 신념 아래 꿈·사랑·신뢰를 바탕으로 한 참교육이 실현되는 기린교육으로 인해 우리의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