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복공원 윤달대비 개장유골 화장시간 연장운영

2017-05-2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설화장시설인 명복공원에서는 윤달을 맞아 늘어난 화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화장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명복공원은 윤달기간 중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특별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예약기간(기존 15일 전 → 30일 전) 및 화장시간(기존 9회 → 10회, 단 10회차의 경우 개장유골 화장만 가능)을 늘리고, 오는 5월 24일 0시부터 화장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윤달기간 중 개장유골 화장수요 급증에 대비함으로써 유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객 편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윤달기간 개장유골 화장신청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필증을 받은 후에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장사정보 홈페이지(www.ehaneul.go.kr)에서 화장예약하면 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특별 운영기간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격 있는 장사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