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의 새로운 심장, 함안산업단지로 기업 몰린다
“교통요지+풍부한 인력자원+저렴한 분양가+높은 토지효율성+친환경 산단”
불황 속 81% 분양완료, 경남의 새로운 심장 등극
남해고속도로 함안 군북 IC에서 1분 거리에 소재한 함안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170만 2,912㎡로, 분양대상 100필지 115만 9,000여㎡ 가운데 81%가 분양 완료되었으며, 72개 기업 가운데 32개가 이미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 추세라면 나머지 43필지 21만 8,500여㎡도 올 연말까지 분양 완료될 전망이다. 분양이 부진한 경남의 다른 산업단지 지역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함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는 부산, 김해, 창원 등에서 공장을 이전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이 많다.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함안의 분양이 순조로운 요인이 입지여건에 있음을 보여준다. 남해고속도로 8차로 확장공사의 완공과 국도 79호선 인접,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근거리 연계로 접근성이 용이한 함안일반산업단지는 인근 창원·진주지역 공단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인력확보에 유리하고,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계열화·집적화가 쉬운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1㎡당 23만 원으로, 인근 창원은 물론 부산과 가까운 김해·양산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가 등 입지여건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 계열사의 투자가 다른 계열사의 투자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하는 함안산업단지(주)의 손상호 본부장은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로 탁월한 기반시설을 자랑하며, 높은 토지효율성과 경남도의 공장부지 매입비 50% 무이자 지원, 신·증설 보조금, 각종 세제지원 등과 같은 인센티브도 분양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인다.
함안일반산업단지에 기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세수증대 및 인구유입, 유입된 인구의 지역 소비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로 차별화 명품 산업단지 추구
과거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사도리 일원을 개발하여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한 함안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및 상업·녹지·공공시설 용지가 모두 갖춰진 명품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립된 폐기물을 산업단지 북쪽으로 재매립하고 그 위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한 함안일반산업단지는 또한 주변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차폐림 설치와 법적 기준의 2배를 초과하는 녹지 조성, 창원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환경보존위원회의 입주기업 배출시스템 자문, 차체 3,400(t/일)규모의 오·폐수 처리종말시설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무엇보다 경남도와의 ‘태양광시스템 설치 MOU 체결’을 통해 입주기업이 건물옥상과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남에너지와의 LNG공급 MOU 체결을 통해 2014년 군북LNG기지가 설치되면, 함안일반산업단지를 단초로 함안군 일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라고 덧붙이는 손상호 본부장은 왕복4차선의 진입로와 용수공급시설, 지원시설부지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통해 기업의 생산력 향상 및 성장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명품산업단지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함안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위성기지 설비투자를 통해 가스탱크를 설치하여 입주기업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 저렴한 분양가격 등이 이점으로 작용해 경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함안일반산업단지는 경남의 새로운 심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함안을 견인하는 주역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