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슬기롭게 더불어 사는 용인신촌 어린이
사랑과 칭찬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푸른 꿈을 키우다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장, 신촌초
용인 신촌초등학교(김삼식 교장)는 2004년에 개교한 학교로서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르고 슬기롭게 더불어 사는 용인신촌교육”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창의적 지성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형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촌초는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하여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아 학력수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배려심, 질서의식, 언어, 바른 행동 등의 인성 측면의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장은 “이를 위해 ‘좋은 말 바른 행동’실천 정착을 위해 학생은 상호간 존칭 언어 사용하기, 언어문화 개선 교육, 1일 1학급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여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열어가는 자주적인 어린이로 자라고 있으며, 교사는 사랑과 칭찬으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부단한 자기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동료장학, 컨설팅 장학 등을 실시하여 학생과 동반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촌초등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공교육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선결과제라 여겨 교내 자율장학,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 NTTP 연수원학교 수강, 수업 컨설팅 및 동아리 활동 참여로 부단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도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27개 부서를 개설하여 오백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시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 공동체로 학교의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 높은 학교교육이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만든다”
김 교장은 “교장은 종합예술인과 같아야 한다. 따뜻한 가슴과 깊이 있는 실력을 겸비하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한경쟁시대와 개방화의 흐름 속에서 학교 또한 질 높은 교육활동을 요청받고 있는 지금,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여 학교장은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의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이에 따라 학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김 교장은 질 높은 학교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두 가지를 강조한다. 그것은 바로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효도를 통한 인성교육’이다.
김 교장은 “잘 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보면 그 나라에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며 “리더십 함양을 위해 3학년부터 6학년 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 수련회, 임원가족 등반대회 등을 실시하여 배려와 봉사, 솔선수범 등 리더로서의 자질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교장은 효도가 인성교육의 첫걸음임을 인지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일환으로 “효도 하겠습니다”라는 인사구호를 정해 실행하고 있다. 김 교장은 “실행 후 1년이 지난 지금, 전교생에게 정착되어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효도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받고 있고, 이러한 인사습관은 가정에서도 이어져 학부모는 아이에게 인사를 듣고 부모님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며 교육방침의 가시적인 효과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끝으로 김 교장은 “꿈을 주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용인신촌가족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지역사회 시설이 교육의 장으로 우선 활용 가능해야 할 것이다”고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