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 도민안전 다짐대회 개최
도민, 학생 및 어린이,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 700여명 참석
2017-05-2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오는 24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2017 도민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염원하는 슬로건으로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주민참여 극대화를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와 (사)대한산업안전협회창원지회가 함께하는 이번 안전다짐대회에는 공무원과 도민,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 학생, 어린이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안전다짐대회의 분위기를 모으기 위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대회사에 이어, 도민, 공무원,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이 다함께 도민으로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안전에 대한 굳은 실천의지를 다지는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도와 재난안전 관련 25개 협약기관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협력한다는 ‘재난안전분야 유관기관·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분야별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복잡화, 다양화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기관 간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경남 실현에 힘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부대행사로는 도민들의 높은 안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17개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최근 관심이 높은 지진대피 요령은 물론, 화재·교통·생활안전·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화기, 감지기, 보호구 등 각종 안전용품 전시와 함께 도전 안전골든벨, 안전신문고 운영, 안전디딤돌 앱 설치, 어린이 자가발전 안전기차놀이 체험, 선진안전문화기법 함양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병권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안전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도민안전 다짐대회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긴급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