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지역 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진로탐색형 정보화교육 실시
2017-05-2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16일부터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장애학생 정보화교육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진로탐색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옥천고등학교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6명이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사회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진로탐색형 정보화교육’은 장애학생들의 자격증취득 및 자기계발을 목표로 한글워드 및 엑셀 따위의 OA기능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 참여에 대비하는 연습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충북산업과학고 김정열 학생은 학교에서도 ITQ-엑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복지관에서도 엑셀교육을 해줘 배웠던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자격증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장애학생들에게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활용능력과 관련 자격증과정 교육을 통해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갖고 탐색하며 관련하여 사무보조 등 관련 직군으로 진출을 모색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취업률 제고 및 사회통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교육기관과 복지관의 연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의무교육 종료 후 성인이 되어 자연스럽게 취업이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기능발달이 멈추는 현상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