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다산의 가족사랑 이야기
다산과 하피첩 이야기 행사 개최, 다산 생애 이야기, 판소리 등 행사 진행
2017-05-2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21일 ‘다산과 하피첩 이야기 행사’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 은평마당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학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전시중인 ‘다산의 하피첩, 은평에 오다’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생애 이야기, 2부 임진택, 이재영 명창의 창작 판소리 〈다산 정약용〉 하피첩 부분 공연으로 진행되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산의 하피첩, 은평에 오다’ 전시는 지난 4월 6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소개하며, ‘하피첩’(보물 제1683-2호, 국립민속박물관 소장)과 ‘매화병제도’(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를 비롯하여,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다산의 예술품과 주요 저술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6월 8일에는 임진택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 특별 초청 완판 공연이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4), 은평문화예술회관(☏351-6529)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새 봄과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북한산 기슭,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다산의 가족사랑과 아름다운 예술에 흠뻑 취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