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2017 찾아가는 문화마당’개최
퇴근길 문화마당·일상 속 문화마당·나눔 문화마당 세 가지 테마
2017-05-19 이명수
[시사매거진] 동대문구는 남녀 혼성 듀오로 이루어진 뮤지컬 갈라팀 ‘뮤럽’이 18일 오후 6시 30분 장한평역사 내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인기 뮤지컬 넘버를 재치 있는 연기와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가 5월∼11월 추진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마당’의 첫 번째 공연이다.
2017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관내 지하철역, 야외무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콘셉트로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퇴근길 문화마당 ▲일상 속 문화마당 ▲나눔 문화마당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퇴근길 문화마당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장한평역사 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청량리역 광장에서 약 40분간 진행된다.
일상 속 문화마당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장안벚꽃길 전망데크에서,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정릉천 수변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문화마당은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티켓을 예매하고 공연장을 따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상 속에서 편하고 자연스러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동대문구 ‘2017 찾아가는 문화마당’의 매달 공연 일정은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와 동대문구 공식 SNS 계정(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ddm4you,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dm4you, 트위터 http://mobile.twitter.com/ddm4yo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신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봄꽃축제, 선농대제, 세계거리춤축제 등 우리 구 대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동대문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