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4차 산업혁명 대비 메이커 육성 프로그램 운영

2017-05-1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C-Fab에서 청도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인‘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창업자와의 만남, 기술교육 등을 통해 창업과 관련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생활속 코딩체험과 나만의 캐릭터 머그잔 만들기를 통한 캐릭터 디자이너 진로체험을 했다. 또한 시제품 제작 및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메이커’들을 위한 공간인 C-Fab을 둘러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센터는 농산어촌 지역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 중인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의 ‘진로체험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을받아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대구일중학교, 29일 청도 이서중학교, 30일 청도 풍각중학교에서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선일센터장은 “진로체험버스를 통해학생들이 미래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진로를설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구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