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월호동, 가정의 달 맞아 ‘효’ 실천

미용기술 보유 부녀회원 어르신 70명 염색 봉사도

2017-05-1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여수시 월호동이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뵙고 효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월호동 새마을부녀회원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1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1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떡과 수박 등 간식을 대접했다.

미용기술을 보유한 부녀회원들은 어르신 70명에게 머리 염색봉사도 실시했다.

떡과 수박 등은 부녀회가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기간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불편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윤희정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