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실리콘밸리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직원들과 매일 새벽 3~4시까지 3년간 함께 한 열정, 결실을 맺다

2012-04-10     취재_공동취재단

나라 안팎으로 어두운 먹구름이 걷힐 줄 모른다. 여전히 세계경제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경제위기를 느낀 여러 나라에서는 젊은이들이 생존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제 유럽 발 갖가지 악재로 인해 들려오는 ‘디폴트’나 ‘모라토리엄’이라는 말이 그다지 생소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어두운 먹구름 속에 갇힌 세계경제상황 속에서도 보란 듯이 승승장구하는 자랑스러운 국내 중소기업들이 있기에 그들의 모습 속에서 한국경제의 밝은 희망을 내다볼 수 있다. 각 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 성장력 역시 상상 그 이상의 막강한 기대치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기술력과 생산 및 가격적인 경쟁력 갖춰

최근 Display와 반도체 관련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각 분야별 새로운 고부가 가치의 제품들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주)(윤경섭 대표)는 열전도실리콘, 전기전도성 실리콘테이프, 열확산시트, 실리콘패드, 고투명실리콘, 실리콘스폰지, 전자파흡수체, 반도체관련기능성실리콘시트 등을 생산하는 Display 부품소재 전문 제조업체로 고기능성을 가진 실리콘 제품들을 자체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윤경섭 대표는 “관련 분야별 해외 전문기업 대비 동등 이상의 기술력과 생산 및 가격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실리콘밸리(주)는 지난 10년 동안 다져진 기술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의 비중을 매출의 기존 15%에서 매년 20%로 향상하고 금년부터 향후 5년간 매출 목표를 매년 10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250억 원을 목표로 2013년 400억, 2014년 800억, 2015년 1,500억, 2016년 3,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해 설비, 인력, 개발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먼저 실시함으로써 다가오는 시장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불어 기업과 해당 지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동시에 상승되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매년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리콘밸리(주)는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모든 기업들이 그렇듯 실리콘밸리(주)도 설립 초창기 사람과 기술력, 그리고 자금 등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야할 길은 멀고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매일 새벽 3~4시까지 3년간 열정적으로 하다 보니 실력과 능력이 엄청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지금은 저희 기업이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습니다. 기업을 하면서 위기는 항상 찾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장래를 투자하고 싶은 회사

요즘 세계적으로 산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윤경섭 대표는 “기업은 사회적인 문제에 책임성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며 실리콘밸리(주)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물론 기업의 목적은 이익 창출에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창출된 이익을 다시 어떻게 사회에 환원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기업마다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주)는 장학사업과 사회사업, 선교 사업에 목적을 두고 사회적인 활동을 초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게 윤 대표의 얘기다.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주)는 김천시 내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힌다.
일반 국내 제조업의 경우 작업환경이 열악한 것이 끊임없는 지적 사항이자 근로자들의 희망 개선사항으로 꼽히고 있으며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란 곤란하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주)는 근로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 이는 곧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기업이자 전 세계 직장인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기업인 구글을 통해 기업의 문화가 기업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구글의 업무환경 및 이색적이기까지 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 등은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며 결국 구글이란 회사를 세계 최고의 글로벌기업 대열에 끌어 올렸다. 그만큼 기업문화는 곧 기업 경영에 있어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설립 초 사람과 기술력, 그리고 자금 등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실리콘밸리(주)는 사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장래를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해 사람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 때문에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에게 생활의 안정을 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도전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다는 경영마인드로 언제나 도전하고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윤 대표. 5년 뒤 실리콘밸리의 기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하는 윤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향 후 변화 될 실리콘밸리(주)의 큰 발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오늘도 실리콘밸리(주)의 임직원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