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기센터, 돌발해충 방제 교육 실시
260여 농가 참석...해충별 방제방법, 적기 약제 살포시기 등 집중 교육
2017-05-1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과수 및 특용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돌발해충 방제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26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돌발해충의 예찰방법에 따른 해충별 방제방법을 알리고, 돌발해충의 생육기에 따른 적기 약제 살포시기와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교육생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센터 병해충 담당자는 교육에서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의 일차적 방제 시기는 겨울철 전정 작업시기에 산란할 수 있는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화율이 80∼90%이상 되는 5월말에서 6월초 약충 시기에 공동 방제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센터에서는 돌발해충의 약충 방제 적기에 맞춰 ‘지역 공동방제의 날’을 정해 일제 협업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성충 산란기에도 방제노력을 기울여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