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보건소,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상담센터 운영
매주 금요일 관내 30여개 경로당 순회, 치매선별검사 진행
2017-05-1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노인건강을 위한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상담센터'는 매주 금요일 관내 30여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치매의 정의와 원인,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실시하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도 병행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기억력 저하 소견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료, 치매척도검사, 두부CT촬영 등 치매 정밀검진을 진행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정밀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유현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심화를 방지하여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