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을 이루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
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 양성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영문초등학교(http://www.sym.es.kr/한철수 교장/이하 영문초)는 2005년 3월에 개교한 학교로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해내며 지역 명문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 추진과제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결과 ‘전국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기도 한 영문초는 자율과 참여, 소통과 배려를 학교의 경영 모토로 삼고, 오늘도 ‘꿈을 이루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한철수 교장은 “지난 1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간과 공간 그리고 세대를 넘어선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
학생들에게 배움터이면서 놀이터로 다가가고 있는 영문초는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기대감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있다.이에 지난 2011년에는 정규 교육과정 내실화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인성 함양 및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교육 절감을 위한 창의경영학교 프로그램(교육과학기술부), 친구들과 협동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 프로그램(서울학생교육원), 감성을 일깨워주는 오감 깨우기 프로그램(남부교육지원청)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방학 중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토요일에 실시한 아빠와 자녀와의 여행, 엄마와 자녀와의 여행도 영문초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과후 교실도 자랑거리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학교 내 모든 특별교실을 풀가동하여 운영, 교사들은 정규수업에 충분한 준비를 통해 학생교육에 내실을 기할 수 있으며, 방과후 강사들도 지정된 별도의 공간에서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특기 신장 및 소질 계발에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음은 물론,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참여율이 120%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 방과후 프로그램 이외에도 토요 프로그램(참여율 35%) 및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참여율 40%)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급식을 실시하여 연중 쉬지 않는 학교 운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학교구성원 모두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영문초는 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학부모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학교전반에 관한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같이 느끼고,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려는 우리 모두의 인식 전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라며 다시 한 번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강조하는 한 교장. 이에 영문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앞으로 교내 동아리 활동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스포츠·풍물·방송·합창 동아리 등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또 다른 기쁨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한 교장의 생각에서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와 어려움을 직면하더라도 그것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추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위한 봉사와 노력은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