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 전국 우수지차제 표창 수상
2017-05-15 이지원 기자
이번 평가는 동절기 때 복지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한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에서는 발굴·지원 추진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 발굴·지원 추진 실적, 기타 홍보상황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
그동안 군은 ‘함께하는 맞춤복지’를 목표로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민으로 구성된 희망생활민원봉사단 운영, 나눔ONE 행복TEN 후원사업, 행복나눔가게 운영 수익금을 통한 저소득 환원사업, 저소득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운영 등을 운영해 왔다.
이렇듯 군 자체의 특화된 지역사회 자원을 통한 안전망을 구축해 공적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생활민원봉사단은 마을단위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의 생활불편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간후원금과 군비로 법적지원이 불가능한 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운영은 보건복지부의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이 민간이 협력해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과 통합사례관리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