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의 재미’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주는 즐거움

전국 골퍼들이 방문해 보고 싶은 RESORT, “명품 골프리조트로 오세요”

2012-03-13     취재_공동취재단

세계 골프계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의 현 위치는 그 중심에 우뚝 서 있다고 할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 박세리, 최경주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월드스타가 됐으며 이들은 한국을 세계에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골프산업 발전이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예전처럼 골프가 마치 부를 상징하는 스포츠로 인식되어져 온 것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 대중화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경우도 늘고 있는 등 특정 계층만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있으며 해마다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전국 곳곳에 위치한 골프리조트들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요즘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각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진다. 본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취재해본 결과 인근 지역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자체간 경쟁은 결국 해당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우량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해당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방면으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골프리조트를 그 예로 들면 쉽게 이해가 간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주)블루원의 블루원 상주골프리조트는 백두대간 소백산맥 백화산 자락에 자리 잡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단독별장형:45평 형(149.26m2):15실과 타워형:20평형(64.65m2):35실 등 총 50실과 드라이빙레인지(300yds, 천연 잔디), 실내연습장, 스크린골프, 골프아카데미, 연회실 및 세미나룸 등을 갖추고 있다.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의 주거양식인 ALPINE STYLE의 골프리조트로서 회원전용 고품격 별장형 콘도는 이곳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에서는 매년 다양한 골프대회가 개최되며 대회 참석을 위해 또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물론 1차적 목적은 골프리조트를 방문하는 것이겠으나 2차적으로 ‘상주’라는 지역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의 3차 소비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기업이 잘 되면 그 플러스 효과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으로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해당 지자체 입장에선 보물과 같은 소중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태영그룹 레저사업부문, (주)블루원으로 통합

태영그룹이 개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던 기존 레저사업부문 3개사(블루원리조트, 태영레저, 태영레저 상주)가 합병되어 (주)블루원으로 통합됐다. 이에 앞서 태영그룹은 지난해 3월 레저사업 브랜드를 ‘블루원(BlueOne)’으로 통일시켰으며 ‘경주 디아너스 CC’를 ‘블루원 보문 CC’로, ‘용인 태영 CC’를 ‘블루원 용인 CC’로, ‘상주 오렌지 골프리조트’를 ‘블루원 상주골프리조트’로 변경한 바 있다. 경주/상주/용인의 3개 지역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던 레저사업부문의 이번 통합은 국내 레저산업의 불꽃 튀는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정필묵 대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주)블루원은 레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며 고객 분들께서 보다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리조트로 성장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블루원 상주골프리조트는 고교동창골프대회를 촬영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만큼 코스가 재미있고 잔디 상태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해마다 끊임없이 이곳을 찾는다. 골프장의 가장 큰 경쟁력에 대해 정 대표는 “전국의 골퍼들이 방문해 보고 싶은 리조트로서 매년 전국단위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상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며 전 임직원이 명품리조트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장고했다.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공생의 길’

상주시의 성백영 시장 역시 지역경제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의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대표가 생각하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상생의 길, 지역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먼저 고용창출과 인구 유입이다. 기업을 통한 지역 고용창출은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실업률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자연스레 인구유입이 이뤄진다. 두 번째로 소비활성화를 말한다. 인구유입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지역에서의 소비 활성화가 이뤄지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난다. 또한 세수기여 및 지역 농산물 판촉(외부손님 내방) 및 홍보에 대한 효과를 들 수 있다. 이렇듯 기업에 지자체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다양하다. 때문에 기업과 지자체 간 긴밀한 업무 협조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과연 어떤 기업일까. 기술력이 좋은 기업, 매출이 높은 기업, 복지시설이 좋은 기업, 연봉이 높은 기업, 인지도가 높은 기업 등 근로자들이 바라는 사항은 이렇듯 매우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일하고 싶은 기업, 다니고 싶은 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근로자들이 바라는 희망사항이다. 정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종업원이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회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의 동력을 줄 수 있는 회사, 본인의 비전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