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교육의 프로페셔널, RM경제교육원 문소분 원장

결혼 22년차,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워킹맘

2012-03-13     취재_공동취재단

바야흐로 21C가 되면서 지난 세기의 남성중심의 리더십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날 대표적인 남성중심의 외교방식인 Hard Power가 최근에는 여성성을 지닌 Soft Power로 변화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고학력 여성들의 비중과 사회진출이 확산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 이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현재 유망산업인 지식기반의 서비스 분야는 창의적이고 섬세하며 감성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데 이 부분에 있어 감성이 발달하고 섬세한 능력을 지닌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교육과 실천이 일치하는 경제/금융 전문가

위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있다. 위미노믹스는 여성을 뜻하는 women과 경제학 economics의 합성어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의 파워가 거세지는 현상을 말한다. 즉, 여성들이 시장에서 생산과 소비를 담당하는 핵심인물로 등장했다는 말이다. 금융/경제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주)RM경제교육원(문소분 원장)은 26년간 경제시장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온 문소분 원장이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설립한 경제 교육원으로서, 세계화 시대로 발전해 나가는 글로벌 금융자본에도 휘둘리지 않는 정보력과 판단력을 신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와 지식에 대하여 얼마나 아느냐와 의사결정 능력에 따라 개개인의 부가 결정된다. 문 원장은 “빠른 정보력과 정확한 판단력은 금융,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판가름 나는 것이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금융·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26년간 금융계에 몸담으면서 나를 만나는 분들만이라도 경제에 대해 확고한 지식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장 쉽고 실천이 가능한 ‘경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년전, 금융경제전문교육원 ‘에듀인엠’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주)RM경제교육원으로 확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문 원장은 2011년5월. 경제교육프로그램 ‘F.C.M.T.(Finance Clinic Money Training)’을 개발한 (주)런앤런캠프와 제휴 런칭하여 기존 경제교육 교재인 ‘워크북’과 ‘가계부’를 신 개발하여 ‘머니트레이닝북1,2’와 ‘F.C.M.T. Workbook’으로 재 출간하였다. 문 원장은 “재정전문가양성과정”과 더불어 고객에게 ‘머니트레이닝북1,2’를 사용하여 스스로의 재정을 진단하고 자가 재무관리를 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전문 인재양성에 매진해 온 문 원장은 “작년 11월 ‘한국워킹맘연구소’에서 월1회 해당분야 전문가와 대담을 하는 [통큰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재무설계전문가’로 초대되어 참석했었던 인연으로 현재는 ‘한국워킹맘연구소’ 고문으로 함께 하게 되어, 결혼생활 22년차에 두 아들을 키우며 가사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워킹맘”이라며 “한국워킹맘연구소에서 <재정트레이너 양성과정>을 교육하여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재정트레이닝>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재정 관리를 하며 올바른 경제관념과 규모 있는 지출관리로 보람된 저축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20여년이 넘는 오랜 현장 경험과 강사로서 입증 받은 능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더욱더 전문적인 지식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노력한다. 그녀는 2011년 5월, 필리핀 국립이리스트(SAP)대학이 국내에 진입하면서 처음 신설된 ‘자기개발학과’에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재무설계’는 물론, 그녀가 신 개발한 ‘F.C.M.T.’를 이리스트대학의 정식 학과목으로 인정받았다. 2012년 2월에는 이리스트대학 자기개발학과 부교수로 재임용되었으며 동 대학에서 ‘재정전문가양성과정’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문소분 원장은 “(주)RM경제교육원 내에서의 교육과정을 이리스트(SAP)대학과정 학점에 반영될 수 있겠금 만들어 나갈 것이며, 올해 안에 자산관리, 강사양성과정 및 프레젠테이션, 자존감 등에 유능한 교수진들을 구성하여 ‘자기개발학과’에서 분리하여 미래 유망직종 학과인 ‘경제컨설팅학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힘찬 비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