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민·관·학 합동, 13일 롯데마트(수완점) 야외공연장
2017-05-1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마트(수완점) 야외공연장에서 풍영정천 주민 한마음걷기대회와 연계해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민· 관· 학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내 혈압, 내 혈당 숫자 바로알기!’, ‘건강가족 시작은 내 혈압, 내 혈당 수치 알기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시와 광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5개구 보건소, 광주·전남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동강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등 14개 민·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인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CO측정 등을 통한 금연상담▲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품모형 전시 및 영양교육 ▲음주고글체험 및 룰렛 게임 등 이벤트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물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과 금연실천을 통한 고혈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 인식 개선과 건강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